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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소개

공지 2019여울돌신년회 가족[家族] 개최(1/12)
등록일2019-01-14 조회수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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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월 12일 2019여울돌신년회 가족[家族] 참석 17가정


2002년 설립된 여울돌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의 중심은 희귀질환 여울돌 가정들 입니다.

부산, 광주, 대전, 경기, 인천, 서울 등 전국에 거주하는 가정들이다보니 전체 가정이 모이기란 정말 쉽지않고 날짜를 정해도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참석하고 싶어도 참석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지난 1월 12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전체 28가정 중 17가정이 신년회 가족[家族] 행사에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셨습니다.


여울돌 스텝들도 울산, 대구, 수원, 서울 각지역에서 아침 10시까지 모여 풍선으로 행사장을 꾸미고, 가족촬영하는 공간을 채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신년회 행사 순서와달리 여울돌 신년회 행사는 온 종일 집 또는 병원과 집을 다니며 쉼 없이 고생하셔서 남들에게는 흔한 가족사진조차 찍지 못하실거 같아 여울돌 가정이 도착하자마자 가족사진을 예쁘게 촬영해 드렸습니다 

촬영을 마친 가족들은 맛있게 차려진 점심을 드셨고 모든 참석자가 한 식구[食口]가 되어 식사를 마친 후 

마음도 힐링되도록 음악 공연도 선사해 드렸습니다.


몸과 마음이 채워진 후에야 서로를 이야기하고 참석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소통[疏通]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순서에야 참고사항으로 2019년 희귀질환의 정책 및 제도 설명과 여울돌의 지원사업 계획을 설명드리고 신년회 행사를 무사히 마쳤답니다 




2002년 스무살 전후 어린 청년들은 어느새 18년이 지나 30, 40대가 되었고, 각자의 가정을 꾸려 스텝 가정 모두가 여울돌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년회 행사를 무사히 마친 후 여울돌 스텝들과 가족들은 또 하나의 추억의 선물을 나누어가졌답니다.


▲ 2019년 1월 12일 2019여울돌신년회 가족[家族] 행사를 준비한 스텝들.



여울돌 고문위워 김정식 목사 신년회 후기글



*눈물과 한숨을 꾹꾹 눌러*


몇번을 다짐하며 갑니다

오늘은 절대 꾹꾹 눌러

참아보겠다고.


맘 먹었는데

다짐했는데

꾹꾹 눌러도 넘치니

결국 행사장 밖으로

나갑니다.


찬 바람 때문이라고

핑계라도 댈 요량으로


16년전 처음만났던

사람들 희귀난치환아들

그리고 그 가족들 여울돌

오늘 한강의 좋은곳에서

여울돌가족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언제 하늘나라로 갈지

모를 자녀들을 품고사는

그들이 아직도 자식의

병을 받아드리고 싶지

않고 싶다는 말로 소개를

하며 눈물과 한숨을 꾹꾹

누르며 말하는데 가슴이

아퍼서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울돌의 고문을 맡아

함께해온 날들이 오히려

나를 바르게 살도록 했고

10대 20대의 봉사자들이

이제는 부모가 되어서

아프지 않은 자녀를 둔것에

미안함을 표하고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 여린 박대표가

잘 이끌어 온 모임 여울돌


아픔이 가득했던 가정들에

힘이 되어준 사람들 오늘

난 모인 모두를 능력자라

불렀습니다.


하늘의 천사가 휴가를 받아

내려올때 진짜 사랑으로

보살펴줄 사람들을 찾다가

당신들을 택한거라고

그래서 그냥 부모가 아닌

진정한 능력자들이라고


당신들은 섬김을 받아

마땅하니 우리를 부리고

나누는 일에 절대 부담도

감사도 하지 말라고


아이들의 모습에 부모들의

얼굴에 봉사자들의 손이

오늘 한강물을 녹였나봅니다.


내일 예배에 할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울돌 기억하고 함께

해 주시길 바라며 새해

첫 나들이를 마김합니다